가산동 마리오아울렛맛집, 무한리필 샐러드바 '바르미 샤브샤브 앤 칼국수'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난 주 금요일 오랜만에 밖에서 와이프와 데이트도 하고 봄옷도 살겸 가산동 마리오아울렛을 갔습니다.

제 퇴근시간에 맞춰 와이프가 회사 앞으로 와서 함께 차를 타고 이동을 하였는데요.

저녁시간이라 우선 밥부터 먹고 쇼핑을 하려고 식당가를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데 눈에 띄는 식당이 하나 보이더군요.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라는 곳인데 칼국수를 좋아하는 와이프와 샐러드바를 좋아하는 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예요.

마리오아울렛 3관 13층에 위치하고 있는 곳인데요.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여 부담이 적습니다.

인원수대로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샐러드바는 무한리필로 이용 가능합니다. 단 이용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제한되어 있네요.

저희가 먹은 샤브샤브는 가장 기본 메뉴로 시켰고요, 평일 디너 12,900원 입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네요. 이곳이 참 특이한게 별도 전화 예약을 받지 않아요. 

분위기는 일반 칼국수집과 달리 꽤 괜찮습니다. 살짝 조명도 어두워서 분위기도 나기 때문에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주문을 하면 바로 이렇게 육수를 가져다 줍니다.

저는 이렇게 샤브샤브 육수가 빨간게 좋아요. 집 앞에 있는 등촌칼국수를 그래서 좋아하는데, 육수..? 일단 합격입니다! ㅎㅎㅎ






2인분의 샤브샤브 고기인데요. 양은 좀 적은 것 같지만 다 먹고 나니 딱 적당했구나 생각이 드네요.

사실 칼국수도 먹어야하고 야채도 있고, 샐러드바도 이용해야 하고.. 딱 좋았던 것 같아요.

고기도 맛있었어요~






주문하면 나오는 칼국수 사리와 김치 만두 입니다.

고기를 다 먹고 넣어서 끓여먹어야죠~






주 메뉴가 칼국수, 샤브샤브이다 보니 샐러드바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닙니다.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종류별로 구색은 갖춰놓았습니다.

큰 뷔페처럼 고기나 요리 등은 없지만 그래도 먹을만한 메뉴가 여럿 있었어요.

이렇게 고급스러운 컨셉이 아니라면.. 김밥과 잡채, 탕수육도 좀 준비해주시면 안될까요..?ㅎㅎ






샤브샤브에 넣을 야채를 먼저 담아겠죠?

기본 야채 같은건 처음부터 주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입맛대로 챙겨야 합니다.



아래는 그 외 샐러드바 메뉴예요.

너무 많아 설명은 패스할게요~ 사진으로 보세요^^














아 그리고 샐러드바 한쪽 끝에 즉석요리 코너가 있는데요.

음 동태전과 떡갈비입니다. 그런데 저 떡갈비는 아무리 먹어봐도.. 떡갈비로 둔갑한 김치전이였어요..ㅎ






아까 담아온 야채를 투하합니다.

어느정도 끓어야 고기를 넣고 먹겠죠?

그럼 그 동안 아까 담아온 샐러드바 메뉴를 먹어야겠네요~

아! 그리고 육수는 직원에게 달라고 하면 더 넣어주니까 아낌없이 드세요^^








제가 담아온 음식이예요~

맛있었던 메뉴는.. 음.. 케이크가 참 부드러웠고요, 떡볶이는 케챱떡볶이 맛?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메뉴는.. 지금 생각해도 좀 우습지만 바로 저 '모닝빵 샌드위치' 입니다.

저 모닝빵에는 마요네즈와 야채를 버부린 속이 들어가 있었는데요. 집에서 해먹는? 그런 맛이 나서 저기 위에 있는 콘샐러드를 넣어서 둘이서 각각 3개씩이나 먹고왔어요~ 어찌나 배부르던지..ㅎㅎ


쓰다보니 샤브샤브 칼국수 이야기를 안한 것 같은데요~

맛 보통 이상이예요 맛있었어요. 샐러드바도 가격 생각하면 참 괜찮았던 것 같고요.

다음에 또 마리오 아울렛을 갈 일이 생긴다면 다시 찾고 싶네요. 맛집 인정!!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샐러드바가 주 메뉴가 아니기 때문에 메뉴수가 약간 적었던것?

그러다보니 기본 음료가 복숭아에이드, 레몬에이드, 커피밖에 없다는 점?

샐러드바 메뉴를 좀 더 보강해준다면 더더욱 좋을 것 같아요!ㅎ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NS Powered by DNS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