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거더블다운맥스 단품 가격으로 세트업! 오늘은 칼로리 걱정말고 먹어요
- 찬찬히 살펴보기/음식
- 2018. 4. 29. 05:30
사실 이날은 딱히 KFC에 가려던 것은 아니였다.
치킨이 먹고싶었던 것도 아니고, 햄버거가 땡긴것도 아니였다.
그런데.. 갑자기 '까똑' 소리와 함께 날라온 메시지.
뭐? 징거더블다운맥스 단품 구매시 세트업을 해준다고?
사실.. 징거더블다운맥스는 고칼로리에 버거만 먹어도 배가 부르기 때문에 후렌치후라이는 필요없지만 탄산 가득한 콜라는 꼭 꼭 필요하기에 단품 가격 6천원에 음료까지 주는 세트 업그레이드 행사라면.. 가야죠..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이 날 방문한 매장은 구로디지털단지 지밸리비즈프라자에 위치한 KFC 매장 입니다. 두근두근두근.
요즘 가보면 타워버거박스와 같은 박스 메뉴들을 많이 드시는데, 이날은 행사기간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징거더블다운맥스를 드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여러분들도 찾아오셨군요. 세트 구성은 뭐 특별한건 없습니다. 음료와 감자튀김 그리고 버거. (치킨 아닙니다 엄연히 버거 입니다)
햄버거와 같은 포장이 아닌 마치 해시브라운을 담아주는 듯한 종이에 가득 써있는 KFC 징거 더블다운 맥스!
징거더블다운맥스는 지난 2012년 한정판매되었다가 정식메뉴가 되었다가 단종되었다가 다시 부활한 KFC 레전드 버거죠.
꺼내지 않고 옆면을 찍어보려했으나 도무지 이게 치킨을 시킨건지 버거를 시킨건지 모르겠네요.
번거롭지만 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한번 꺼내어 찍어보았습니다.
징거더블다운맥스를 처음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해드리자면 일단 햄버거 빵이 없습니다. 그냥 징거버거에 들어가는 치킨이 위아래로 감싸고 있는 모습인데, 생각해보면 치킨 패티 두개에 해시브라운을 감싸서 한번에 먹는 것 입니다. (진정한 싸나이의 버거)
양상추, 양파와 같은 야채 따위는 볼 수 없고 내용물로는 치킨 두장과 해쉬브라운 그리고 치즈, 베이컨, 살사소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맛은 치킨은 짭짤하면서 매콤한 맛에 칼로리 걱정만 없다면 사실 매일 먹을수도 있겠으나... 생각하시는 것처럼 실제로도 칼로리가 꽤 높기 때문에 자주 먹기에는 왠지 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것 같습니다.
징거더블다운맥스의 칼로리는 742kcal이고, 세트로 먹을 때 콜라와 감자튀김까지 모두 먹었다면 아마 천칼로리는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성인 하루 권장 칼로리는 2000~2500kcal)
아무튼 배가 엄청 부르고 느끼하지만 다행인건 KFC는 셀프음료대를 운영하고 있기에 콜라를 리필해가면서 맛있게 잘 먹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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