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토끼정, 오네스타 맛집 추천

송도 토끼정, 오네스타 맛집 추천


드디어 송도 토끼정이 오픈하였습니다! (짝짝짝)

송도로 이사를 오고나서 꼭 생겼으면 하는 식당인 토끼정이 드디어 생겼습니다.


토끼정 인천송도점토끼정 인천송도점


예전에 분당에서 처음 가본 후 크림우동을 비롯한 맛있는 음식들로 반했었는데 집 근처 송도 오네스타에 생겼습니다. 위치는 오네스타 건물 1층에 있고요, 롤링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오네스타에 맛집들이 하나 둘씩 생기는구나)


이전 글 : 송도 브런치 맛집 '롤링핀' 인천 송도 오네스타점


오픈한지는 이제 열흘정도 지났는데, 오픈한 주말에 가보았을 땐 웨이팅이 너무 길어 바로 포기를 하였고.. 조금 일찍 퇴근한 평일에도 갔더니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열팀 넘게 대기를 하고 있어서 포기를 했다가.. 드디어 오늘 일부러 애매~한 시간대인 오후 3시에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토끼정 입구


보통 점심시간이 끝난 오후 3시에 갔는데도.. 웨이팅 하는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송도 맛집.. 아니.. 인천 맛집.. 아니 전국 맛집의 위엄)


그래도 네 팀 정도만 기다리면 된다고 하길래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대기를 하였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나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식사를 못하게 될까봐 출발하기 전에 송도토끼정 매장으로 전화를 해보았더니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분당 서현점은 브레이트 타임이 있으니.. 다른 매장을 가시는 분들은 미리 알아보세요)




토끼정 메뉴판토끼정 메뉴판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찍어봤습니다. 오늘은 어른 셋, 아이 하나 이렇게 갔는데 뭘 먹어야 할지 무척 고민을 하였습니다. 일단 당연히 토끼정 크림 카레우동은 하나 시켜야 하고, 나머지는 고기요리를 먹을지 덮밥 요리를 먹을지, 나베를 먹을지 고민되더군요.




토끼정 송도점 매장 내부토끼정 송도점 매장 내부


드디어 입장! 토끼정 인테리어는 어느 매장에 가도 비슷한 분위기를 주는데요. 나무와 타일을 적절히 사용한 멋낸듯 멋내지 않은(알고보면 엄청 멋낸..) 인테리어가 마음에 듭니다.




토끼정


토끼정 메뉴판 입니다. 참고로 메뉴판 첫장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의 내용이 적혀있는데, 토끼정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속 ‘정(停)’있는 가게인 토끼정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합니다.


앞에서 메뉴판 사진을 찍어서 따로 더 찍지는 않았는데.. 이날 손님이 많아서인지 토끼정 베스트 메뉴인 '숯불구이 반반'은 재료가 떨어져서 새로 가져와야 하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하였고, '떠먹는 치즈 고로케' 역시 품절...


그래서 고른 메뉴는 '함밤 스테-끼 밥'과 '크림 카레 우동', '오무카레밥' 그리고 딸 아이가 먹을만한 걸 찾다가 고른 '스보로토끼밥' 입니다.




토끼정 요리


손님이 많아서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얼마 후 주문한 음식이 차례대로 나왔습니다.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토끼정 '함밤 스테-끼밥''함밤 스테-끼밥'


첫번째 메뉴는 '함밤 스테-끼밥' 입니다. (함박스테이크니까 당연히 함박 일 줄 알았는데.. 한밤이 맞아요.. 밤이 있거든요ㅎㅎ)


함박스테이크와 밥 그리고 함박스테이크에서 빠질 수 없는 계란 후라이와 샐러드 그리고 튀김, 밤 등이 함께 나옵니다. 아! 오늘 직원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바쁜 와중에도 테이블에 아이가 있으니 함박스테이크의 소스는 따로 줄지, 계란은 다 익혀줄지, 반숙으로 줄지 그리고 파가 올라가는 메뉴에는 파를 넣을지 뺄지 다 물어봐주시더라구요. 친절함에 감동받았습니다..!




오무카레밥오무카레밥


두번째 메뉴는 오무카레밥입니다. 일본식 카레에 오므라이스 그리고 돈까스가 들어가 있어요.




토끼정 크림 카레 우동토끼정 크림 카레 우동


세번째 메뉴는 크림카레우동 입니다. 토끼정 가면 무조건 시켜야 합니다. 크림을 휘이 저으면 아래 카레가 있어요. (사실 전 처음 봤을때 전부다 크림인줄 알았어요... 그랬으면 크림우동이였겠지..) 맛있어요!




스보로토끼밥스보로토끼밥


딸 때문에 시켰지만.. 제가 맛있게 먹은 스보로토끼밥 입니다. 스팸+계란+흰 쌀밥.. 이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고기가 들어간 토끼밥은 양념이 좀 쎌 수 있다고 하여 이 토끼밥을 시켜서 스팸은 제가 먹고 나머지 계란과 밥은 아이가 잘 먹었습니다ㅎㅎ



지금 시간 오후 10시에 다시 사진을 보면서 포스팅을 하니 배가 다시 고파지네요..ㅎㅎ 

뭐.. 먹고싶던걸 못먹어서 아쉽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또 오면 되죠!ㅎㅎ 환영합니다 송도 토끼정!! 또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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