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싸게하는법 (환전수수료, 현지환전 등)

환전 싸게하는법 (환전수수료, 현지환전 등)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꼭 체크해야 하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여권, 공항티켓 만큼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현지화 환전' 인데요.

오늘은 어디서 어떻게 하면 환전을 싸게 할 수 있는지 환전 싸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환율보다 '환전 수수료'가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환전을 알아보실 때 환율을 많이 따지시는데요.

그런데 하루에 환율의 변동 폭은 채 1%도 안된다는 사실!

하지만 은행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환전 수수료는 달러의 경우 1.5~1.75%까지 되며, 달러, 엔화, 유로화를 제외한 위안화(중국 화폐) 등 기타 통화들은 3~11.8%까지 환전 수수료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율 보다는 이 환전 수수료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환전수수료를 아끼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스마트폰 등으로 환전 예약을 하는 건데요.

이렇게 미리 환전 예약을 이용하면 80~90% 정도 수수료가 절약되며, 은행에 따라 쿠폰이나 할인, 환전 우대 혜택을 받게 되면 95~100%까지 환전 수수료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2. 공항 환전도 때에 따라 필요해!

흔히 공항에서 환전하면 비싸다고 만류를 하시는데요. 공항에서 환전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항에서 환전을 해보면 그 나라의 공식적인 환율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여행에 필요한 모든 돈을 하실 필요는 없고, 최소 규모만 하면 됩니다.

유럽을 예로 들면 10유로, 20유로 정도면 되는데, 환전 후 환율을 꼭 체크하세요!

3. 현지 환전소에서 싸게 환전하는 방법!

현지에서 환전을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경우 공항 환율을 알아둔 뒤 비교하여 환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전 수수료가 없는 환전소를 가면 가장 좋지만, 오히려 엉뚱한 부분에서 수수료를 떼는 경우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봐야 합니다.

(현지 언어로 적혀 있고, 환전소 밖에 0%라고 적혀 있어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시내 환전소에서 환전을 할 땐 맨 앞이 아닌 서너 번째에 줄을 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현지 사람들이 싸우는지, 안 싸우는지를 지켜보세요. 싸우면 무조건 뒤돌아 나오시면 됩니다. 현지인들도 환전하지 않고 불만도 많은 곳은 여행객이 이용하기에 더더욱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끔 호객행위를 하는 환전소도 있는데요. 환전시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의 인건비도 내야하기 때문에 이런 곳은 무조건 거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환전소에서 환전을 할 땐 한번에 많은 돈을 하지 마시고, 100달러 정도 환전을 한 뒤 비교를 해보고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2차 환전! 달러로 환전해라!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돈은 두번 환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 통화는 달러에 비해 취급 수수료가 높고, 또 취급을 하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에 국내에서 달러로 한번 환전을 한 후에 현지에서 현지 돈으로 환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