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신혼여행에서 구입한 인도네시아 커피 '굿데이 커피믹스(Good Day Coffee mix)'

얼마전 부엌에서 작년에 발리로 신혼여행을 갔을 때 구입하였던 인도네시아 커피 '굿데이 커피믹스(Good day Coffee mix)'를 발견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아서 사무실에서 먹을 요량으로 한번 가져와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잘 몰랐었는데..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최대 커피 생산국으로써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자바커피 역시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커피가 유명한 곳인 줄 알았더라면 좀 더 사올걸 그랬나 싶네요ㅎㅎㅎ

 

아무튼 원래 커피믹스보다는 블랙커피를 좋아하지만 날이 쌀쌀해져서 그런지 따뜻한 커피믹스가 땡기더군요.

가져온 날 바로 한봉지를 타 먹어보았습니다.

 

 

 

이게 바로 '굿데이 커피믹스(Good Day Cofeemix)'입니다.

3in1이라고 되어 있는건 아마 우리나라 커피믹스처럼 프림과 설탕, 커피가 혼합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이 한 상자에 커피믹스가 다섯개씩 들어 있습니다.

가격은...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뒷면에는 이 회사에서 나오는 다른 제품들이 적혀있는데요.

모카치노, 초코치노, 오리지날, 바닐라라떼, 캐리비안 넛, 쿨링커피가 있네요.

저는 이 커피믹스와 바닐라라떼 그리고 브라우니 맛을 사왔는데.. 사진을 찍어 둔 것이 없네요~;; 

 

 

 

 

 

 

 

제품 옆면에는 커피믹스를 타는 방법이 적혀 있는데요.

우리나라 커피믹스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커피믹스를 컵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끝이죠.

그런데 믹스의 양이 좀 많아서 저는 종이컵에 반반씩 나눠먹는게 좋더군요.

 

 

 

 

 

 

커피믹스 봉지인데요. 보시다시피 우리나라 커피 믹스보다 좀 크죠?

 

 

 

 

 

 

 

저는 이렇게 종이컵에 반정도 넣었습니다.

커피가루가 고운 가루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조금 진하게 나왔는데요.

색깔은 우리나라 일반 커피믹스와 색깔이 비슷한 편입니다.

 

제일 중요한건 맛이겠죠?

음.. 달달하고 진해서 맛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커피믹스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사실 식당 자판기 커피맛 같더군요ㅎㅎ

 

국내에서도 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인도네시아나 발리 가시게 되면 하나쯤 구입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