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죠스떡볶이 '매운떡볶이'+'순대' 시식 후기


제가 살고 있는 장안동에는 '포장마차 떡볶이'집은 잘 찾아볼 수 없지만, 유명 떡볶이집이 밀집되어 있는 편입니다.

오늘 후기를 쓰는 '죠스떡볶이'를 비롯하여, KBS 생생정보통에 나온 유명 맛집인 '국물떡볶이'집과 예전 '놈놈떡볶이'가 있던 자리에 새로 생긴 '신전떡볶이'가 얼마전에 오픈을 하였고, 아직 못 먹어보았지만 장안 현대홈타운 쪽에 '이웃집 소녀 떡볶이'가 있고, 장안동 바우하우스 푸드코트에도 '쉐프떡볶이'가 생겼을 정도로 정말 많은 떡볶이 집이 있습니다.



그 중 장안동에서 가장 맛있는 떡볶이 집은 저희와 같은 동네에 사시는 큰 처형이 만드는 밀떡볶이지만.. 먹고싶을 때마다 먹을 수 없기 때문에..ㅜ_ㅜ 근처에 떡볶이 집에서 해결을 해야 합니다. 오늘은 죠스 떡볶이에서 '매운떡볶이'와 '순대'를 포장해보았습니다.




이곳이 장안동 '죠스떡볶이' 입니다. 원래 '국대떡볶이'가 있던 자리였는데, 언제였는지 '죠스떡볶이'로 바뀌었죠.

요즘 이런 떡볶이집은 대부분 남자분들이 일 하시는 것 같아요~ 음.. 음.. 그리.. 반가운 트렌드는 아니네요..ㅎㅎ









죠스떡볶이와 같은 프랜차이즈 떡볶이집은 요즘 이렇게 포장을 해주는 것 같아요.

그런데 다 똑같은 용기인 줄 알았는데, 이 죠스떡볶이 용기는 천연 신소재로 만든 친환경 용기라고 하네요.

(방금 검색하다 알았으면서... 아는척...)







하지만 제가 죠스떡볶이의 포장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저 죠스를 상징하는 상어지느러미 모양의 칼인데요.

가끔 이런 포장을 해주는 곳에서 음식을 사왔을 때 마땅히 뜯을 칼을 주지 않아서 포장을 벗겨낼 때 힘이 드는데요.

죠스떡볶이는 센스 있게 이런 칼을 준비해줍니다. 이건 백번 칭찬해줘야함..ㅎ







아무튼 동봉된 칼을 이용하여 이렇게 용기에 씌워있는 비닐을 뜯어줍니다.







죠스떡볶이의 '매운 떡볶이' 입니다.

이 떡볶이 은근히 맵습니다. 다른 곳 죠스떡볶이는 먹어 본 적이 없는데.. 은근히 맵더군요.

떡볶이가 달달하면서.. 맵습니다.. 아 무슨말인가 하면.. 달달한 맛이나는데.. 매워요..

아.. 어떻게 표현하지.. 달짝지근한데.. 매운... 매운정도의 평은 패스할게요..


그리고 떡이 쫄깃합니다. 즉석떡볶이가 아니기 때문에 양념도 떡에 오래 베어 있는 편이고요.

밀떡인 줄 알았는데, 지금 찾아보니 죠스떡볶이는 쌀떡인가보네요. 밀떡 특유의 맛이 나는 것 같았는데..

매워서 미각을 잃었나 봅니다...ㅎㅎㅎ







떡볶이의 영원한 친구 '순대'입니다.

죠스 떡볶이 순대는 찹쌀 순대입니다. 쫄깃하고 깔끔합니다. 특히 저 순대에 보이는 하얀색 덩어리(?)가 저는 보기만 했을 때는 고기인가 했는데.. 떡처럼 쫄깃한 그런 것이였네요.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지만 저거 씹는 맛도 제법 좋습니다.

죠스떡볶이 순대 진짜 쫄깃하네요ㅎㅎㅎ



이날 먹었던 '떡볶이''순대' 입니다. 다시보니 또 먹고 싶네요.

물론 그땐 쿨피스를 하나 준비해 둘래요ㅎㅎㅎ


그럼 지금까지 장안동 죠스떡볶이 시식 후기 였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나중에 맨처음 위에 나열했던 떡볶이 집을 한번씩 다 방문해서 리뷰를 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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