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호두&아몬드 씬피자 오븐에 구워봤어요


저녁을 먹지 않고 늦게 퇴근한 날!

밥을 차려먹기는 좀 그렇고, 간단하게 때우기 좋은 라면도 땡기지도 않다가.. 문득 냉동실에 사둔 오뚜기 피자가 떠오르더군요.


원래 피자는 배달을 시켜먹는 편이지 냉동피자는 잘 좋아하지 않는 편이였는데요. 냉장고를 살때 삼성 직화오븐을 사은품으로 받은 이후로는 어떻게든 활용해보려고 이것 저것 시도해보았는데 그 중 냉동피자 굽는게 최고인것 같아서 이것 저것 사먹어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냉동피자, 홈플러스에서 파는 리스토란테 피자 등 여러개를 사서 먹어봤는데 가성비 좋고 가장 만족했던 것은 오뚜기 피자인 것 같습니다. (갓뚜기) 



오뚜기 피자는 주로 불고기 피자 > 콤비네이션 피자 > 페퍼로니 피자 순으로 좋아하는데, 이번에 마트에 갔을 땐 궁금한 마음에 처음으로 '호두&아몬드 씬피자'를 구입해보았습니다. (궁금궁금)





조리 방법으로는 오븐에 조리하는 법(추천)이 있고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프라이팬으로 조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 집 오븐은 전자렌지 겸용으로 쓰는 오븐이라 굳이 전자레인지 조리를 할 필요가 없어서 오븐으로만 조리를 해서 먹고 있어요.


아! 그리고 특이한 점이 이 오뚜기 호두 아몬드 씬피자는 '향긋한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라고 써있네요. 그래도 전 맥주랑 먹을겁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저는 일부러 안보는) 칼로리는 150g 당 485kcal 입니다. 총 내용량이 316g이니까 1판에 약 970kcal 쯤 되겠네요.





박스를 뜯으면 이렇게 비닐에 포장된 냉동피자가 나오는데요. 가끔은 치즈를 추가해서 먹기도 하지만 오늘은 처음이니 그냥 구워보았습니다. (아 비닐은 당연히 뜯으셔야 합니다)





열판에 페이퍼호일을 깔고 오븐에 넣었습니다. (두근두근)





조리법에는 230도로 예열 후 8~10분간 조리하라고 써있지만 오븐을 '스마트쿡'에 맞추고 냉동피자인 1-3을 선택하고 돌려버립니다.




조리중





띵!


음 맛있게 노릇노릇 잘 구워졌군요!





이후에는 접시에 담을 필요없이 발열팬 그대로 두고 와이프와 맥주랑 함께 먹어서 사진이 없긴 한데요.

맛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일단 오뚜기 피자니까 보통 이상은 합니다. 다만 호두와 아몬드가 씹히니까 음.. 피칸파이 정도는 아니지만 본래 피자맛이 좀 덜해서 좀 아쉽더군요. (뭐.. 호두&아몬드 피자를 샀으니까)


그냥 제 입맛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오뚜기 피자는 불고기 > 콤비네이션 > 페퍼로니 > 호두&아몬드 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맛 없던 것은 아니예요. 그냥 제취향이 아닐뿐..! 호두&아몬드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전 한번 도전해봤으니.. 이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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