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브런치 맛집 '롤링핀' 인천 송도 오네스타점

송도 브런치 맛집 '롤링핀' 인천 송도 오네스타점

이제 19개월이 된 딸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우리 가족의 생활도 조금씩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처음 빵을 먹을 때는 밀가루 빵보다는 아무래도 쌀빵이 좋을 것 같아서 쌀빵을 파는 빵집을 찾아 사다 먹였었는데 요즘엔 초콜렛이나 버터 등이 많이 들어가지만 않았다면 가리지 않고 먹이고 있습니다.

(사실.. 송도에 있던 쌀빵집 외계인 방앗간이 문을 닫은게 큰 이유 중 하나 입니다 T^T)

아무튼 그래서 매주는 아니지만 주말 아침에는 빵을 좋아하는 빵수니 우리딸래미도 좋고, 따로 아침을 챙길 필요 없어 엄마, 아빠도 좋은 브런치를 즐기기 시작하였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집 근처에 새로 생긴 '롤링핀'으로 브런치를 즐기러 다녀왔습니다.

롤링핀은 그냥 단순히 빵집이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빵도 파는 브런치 카페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리는데요. 예전에 와이프가 분당에서 처음 가보고 너무 좋아했었는데 이후 집 근처에 생긴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너무너무 기대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옆에 생기는 토끼정 송도점을 기대하고 있는 중 입니다ㅎㅎ)

송도에 위치한 롤링핀은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일명, 송현아)과 송도 홈플러스와 연결된 '오네스타' 1층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

입구에는 롤링핀에서 판매하고 있는 빵 종류와 인기 메뉴들이 적혀있는데요. 롤링핀 베스트 5 메뉴를 살펴보면

• 압구정 식빵

• 버터 프레첼

• 더블치즈 블랙식빵

• 적고구마 식빵

• 올리브 치아바타

인데, 개인적으로는 '버터 프레첼'을 강추 합니다!

그럼 매장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저희는 좀 일찍 가서 빵이 아직 다 나오지 않은 상태였는데요. 보통 식빵의 경우 11시 이후에 나온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먹고 싶었던 감자 치아바타도 11시 이후에 나와서 다 먹고 난 후 포장을 해갔습니다.

가격대는 위 사진들에도 나와있지만 동네에 있는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와 비교하였을 땐 조금 나가는 편 입니다. 하지만 롤링핀 빵은 천연발효빵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맛도 좋아서 유독 비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사실.. 요즘 다른곳들도 빵값들이 다 올랐어요)

롤링핀에서 계산을 할 때 적립도 가능한데요. 아직 사용은 해보지 않았으나 꾸준히 적립을 하고 있습니다.

커피와 함께 주문한 빵 입니다. 매장에서 드시는 경우 먹기 좋게 커팅을 해주고 빵 종류에 따라서는 데워주기도 합니다. 딸래미도 이날 빵을 골고루 먹었는데 맛이 좋아서 그런지 아침부터 밖에 나와서인지 카페에 있는 내내 기분이 좋아서 저희 가족 모두 즐거운 주말 브런치를 즐겼습니다.

혹시 근처에 사시면서 아직 롤링핀에 가보지 않으셨다면 브런치를 즐기러 한번 와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제 주관적인 느낌으론 매우 만족이였습니다^^